반응형 박종훈1 한국판 종이의 집 - 왜 자꾸 전종서를 보게 될까? 전종서는 신비한 마스크에 특이한 목소리를 가졌다. 정확히 말하면, 특이한 목소리를 가졌다기보다 어미를 가벼우면서도 무겁게 날리는 화법을 쓰는데 이 화법이 가벼우면서도 정확한 딕션을 때린다. 보통은 어미를 내리면서 무겁게 대사를 한다면, 전종서는 어미를 올리면서 가볍게 대사를 한다. 비아냥 같은 그녀의 말투는 그녀의 외모와 묘하게 찰떡인 셈이다. 그게 너무 화가 난다. 가끔 어떤 씬에서 그녀의 연기가 부족할 때가 있는데, 매력이 그걸 다 삼켜버린다. 이러면... 타고난 것은 못 이긴다는 생각이 들면서 묘하게 화가 난다. 특히 다른 영화에서보다 종이의 집에서 그녀의 연기 부족이 보여지는데 1화에서 두드러지게 느껴진다. 그렇지만 사실상 문제는 없다. 왜냐. 상업영화에서 그녀의 존재만으로 상업이 완성되었다. 한.. 2022. 12.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