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E THE CAT! - 영화 시나리오 잘 쓰고 싶다면 이 책만 따라하라!

흥행하는 영화 시나리오의 8가지 법칙

잘 팔리는 시나리오 작법서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 기본 원칙들을 알려주는 책이자 숱한 비법들을 8가지로 나누어 공유해주고 있다.

 

 

블레이크스나이더 지음

할리우드에서 가장 성공한 시나리오 작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나리오 작법 강사로 활동했다 09년 우리곁을 떠났다.

 

이태선 옮김

출판사는 비즈앤비즈이며, 가격 15,000원이다.

무엇에 관한 영화인가?

 

이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빨리 간파해야 한다.
이 질문은 영화를 설명하는 가장 핵심적인 것이다.
"이 질문에 대답을 내릴 수 없다면 그 영화는 끝이다" 라고까지 저자는 말한다.
고로 영화가 무엇에 관한 것인지 짧은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10개 카테고리

영화란 복잡하게 만들어진 감정기계이다.
마치 정확하고 세밀한 장치들로 구성된 스위스제 시계와도 같다.
그것을 분해하고 다시 조립할 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작품이 어떤 카테고리에 속하는지 알아야 한다.

 

-집안에 괴물
-황금 양털
-주전자에서 나온 지니
-평범한 사람에게 닥친 문제
-통과 의례
-버디 러브 스토리
-이유를 밝히는 추리영화
-바보의 승리
-집단 이야기
-수퍼히어로

 

당신이 지금 쓰는 시나리오가 어떤 범주에 가장 가까운지 알아보아야 샛길로 빠짐을 방지할 수 있다.

 

 

 

 

 

 

주인공 설정하는 기본 법칙

 

관객과 동일시 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관객이 그의 여정을 따라갈 강력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관객이 주인공의 승리를 응원할 수 있어야 한다.
원초적이면서도 개연성 있는 위기 상황을 제공해야 한다.

 

 

 

 

 

 

 

장 나누기

 

이 책에서는 친절하게 각 장을 예를 들어가며 설명해준다.

1. 오프닝 이미지
2. 주제 명시
3. 설정
4. 기폭제
5. 토론
6. 2막 진입
7. B 스토리
8. 재미와 놀이
9. 중간 점
10. 악당이 다가오다
11. 절망의 순간
12. 영혼의 어두운 밤
13. 3막 인입
14. 피날레
15. 마지막 이미지

장 한 챕터마다 예시를 들어주며 함께 체크해볼 수 있도록 마련되어있다.

 

 

세이브 더 캣은 질문과 연습, 테스트 등까지 친절하게 제시해주고 있다.
책을 따라 하며 시나리오를 작성하게 된다면 어느새 나와 당신의 시나리오는 완성되어 있을 것을 의심치 않는다.

뒤쪽 부록에는 할리우드에서 자주 쓰는 용어들도 정리되어있다.

간결하고 핵심적인 부분들만 추려낸 듯 한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도록 간편하게 만들어져서 더 좋았던 책이다.